미리 요약  

게임성 Good 별다섯개 뙇!

거부감드는 약간의 중국풍 정도는 극복하게 해주는 스토리와 콘텐츠가 좋은 게임

참고사항:

갈고리가 생각한 게임성 좋다고 생각한 게임들: K3 온라인(삼국지 웹게임), 천신(폰),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폰)


 

레전드 무협영화 였던 동방불패 이름을 따서 이름은 익숙한 게임.

원래 하던 게임을 잠시 접고 모바일 게임을 재밌는걸 찾아봐야겠다 해서

중국풍이라 살짝 거부감이 들었지만 다양하게 게임 해보던 중이라서 하게 되었다.

RPG게임을 좋아해서 한 이유도 있다.

 

  **게임성 좋다고 느끼게한 게임 내 요소들**  

1. 레벨 제한

 

레벨 제한이 매일 조금씩 늘어나서 토끼겅듀 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음.

레벨 제한이 있다보니 + 레벨 한도를 적당히 잘해놔서

뒤늦게 출발해도 레벨 따라 갈 수 있고, 최고렙과 렙차가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

레벨업을 할 때는 레벨 제한이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한번 제한에 걸리게 되니까 누군가는 시간투자 많이해서 나랑 격차가 많이 나겠구나 라는 심리적 불안이 없다.

 

2. PVE 와 PVP 선택 가능한 콘텐츠

매일 하는 콘텐츠로 3가지 큰 틀이 있다. 필수, 선택, 도전

필수에는 PVE보다 PVP 거부감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필수는 PVP 아예 없다.

선택에는 강호령이라는 화폐를 얻는 콘텐츠. 매일 얻을 수 있는 최대가 있는데

PVE 나 PVP나 선택해서 얻어서 채우면 된다. 

도전에는 랭킹 시스템이라 보면 될 듯. PVE 콘텐츠의 랭킹. PVP 콘텐츠의 랭킹.

 

3. 다양한 콘텐츠 (퀘스트)

스토리가 레벨별로 제한이 있어서 매일 메인 스토리가 진행된다. 

곁가지로, 하루면 끝나는 하나의 외전 스토리도 제공.

이 스토리들이 레벨업의 주.

번역한 것이라 좀 대화의 어색함이 있기도 하지만, 스토리가 생각보다 재밌거나 슬프거나 해서 만족.

 

4. 사람들과 연결되는 콘텐츠 

4-1 동방불패 게임 내에서는 길드(문파, 클랜..)를 방파라고 한다.

방파 콘텐츠도 PVE 와 PVP 콘텐츠가 잘 나뉘어져있지만

단체생활에는 싫고 좋고 떠나서 다 하는게 좋다.

마차 호송, 몹 쳐들어오는 거 수비, 다른 방파 괴롭히기&도와주기, 보스같은 몹 잡기, 방파 대전 등등 다양하다.

한가지 신선했던 것으로

7시부터 7시반까지 방파 온천이 열린다. 시간에 맞게 가면 환복하고 다같이 온천을 즐긴다 ㅗㅜㅑ

그러면 레벨업 경험치가 올라서 무조건 해야한다. 굉장히 신선했던 콘텐츠 ㅋㅋ

방파 온천 샷 >_<

4-2 사제 콘텐츠로 스승과 제자 콘텐츠가 있다.

스승과 제자 연을 맺는 짧은 퀘스트를 하고, 같이 파티 퀘스트 해서 사제지간 화폐로 살 수 있는 것도 있다. 

4-3 부부?

부부 연을 맺은 사람이 현재 없다 이런 메세지를 본거 같은데.. 어디인지 모르겠..

암튼 아직 구현은 안된듯.

 

5. 한가지 클래스가 가지는 단점을 극복 - 태생적으로 2가지 모드를 가짐

비인기 클래스인 힐러와 탱커. 특히 힐러는 성장이나 퀘스트할 때 딜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플레이하다보면 처음에 선택한 직업 외에 변경가능한 직업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늦게 발견했다고하여 성장이 더디고 이런 것 없다 둘다 성장은 같다.

내가 선택한 클래스는 원거리 딜러와 약간 탱도 되는 원거리딜러 이렇게 2가지. (무당)

힐러인지 알았던 클래스에도 딜모드가 있더라.

탱커 케릭에도 두번째 클래스는 딜모드 일듯.

힐러로 시작하여 딜러를 주력으로 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

나는 탱도되는 원거리 딜러 모드는 PVP 쪽을 개발하여  PVP 해야될 때 사용중.

 

 

어떤 게임들은 특히 PC게임들은 퀘스트가 몹잡는 것 밖에 없기도 한다.

근데 동방불패의 퀘스트는 다양한 느낌. 

몹잡기, 사람찾기, 보물찾기, 명소에서 사진찍기 등등

던전 같은 곳도 레벨 별로 제한이 풀리지만 아래 던전까지 포함해서 랜덤. 그래서 파티 레벨 제한도 광범위.

공격대 던전도 있고, 공격대 던전에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서 1,2,3보스를 깨면 히든 보스가 나와서 택틱 맞춰가며 깨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로스트아크처럼 매일 시간대별로 열리는 콘텐츠들이 있어서 그때 그때 게임에 시간을 더 투자하게 된다.

이렇게 제한과 유동이 아주 잘 녹아들어 있는 느낌.

그래서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게임에 시간을 예상보다 더 투자하게끔 해놨다. 

이런 게임을 난 게임성이 좋다 라고 말한다.

 

4. 게임 내에서 더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기우' 콘텐츠 (for 토끼겅듀)

기록 - 기우 탭에 가면 자잘한 와우 업적같은 퀘스트들이 있다.

완료하면 이모티콘도 주고, 화폐도 조금씩 준다.

많은 시간 접속해 있는 토끼공듀들도 심심하지 않게 해놨다.

 

 라이트 유저들은 매일 짧게는 1시간, 보통 2시간 정도 투자하면 된다. 

 

 

 

너무 장점만 말하면, 광고같으니까.. 하면서 느낀 단점

1. 번역 어색함

번역이 이상하다고하면 대사 번역의 어색함은 기본인 것이고,

케릭터 이름도 어색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주요 스토리 인물 중 이름 하나가 영호충 ㅡ.ㅡㅋ

대사는 이해하는데 이름은 좀... 새로 잘 좀 만들어주지. 볼때마다 어색하다. 

 

2. 대체하지 않은 번역

-1번과 연결되는 것 같은데, 스킬이름이 만악조종, 삼환투월, 검지산하, 제운종 이런식이다..

스킬이름들이 하나도 와닿지 않는다. 스킬에 붙은 패시브 같은 이름도 다 이래서 이해하기가 조오오오올라 어렵다.

-또 하나 신분 이라는 탭이 있는데,

신분을 들어와서 보니 왼쪽 위에 생활이라고 되어있네

안에 내용을 보면

왼쪽에 크게 광부 라고 써져있고 오른쪽 탭에 신분, 제조, 정제 이렇게 3가지로 되어있다.

아마 원래 한자가 Class 의 의미지 가졌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식으로 바꾼다면 직업 으로 바꿔야 할듯.

아니면 왼쪽위에 생활 이라고 써놨던데 생활도 잘 어울림.

왜 선택해서 들어가는 이름에는 신분 이라고 해놓았을까..

 

3. 채팅창의 불편함

PC RPG게임들은 채팅창 설정이 좀 자유로운 편인데,

이 게임은 많이 불편한 느낌.

참고로 채팅 탭에 가면, 특정 탭자막은 화면에 지나가게끔 설정 할 수 있다.

 

 

단점과 장점의 짬뽕인 요소

1. 번역때문이라고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아직 모르는 콘텐츠들이 있다는 것을 단점이면서 장점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가면을 쓰고 변신해서 뭐 하는게 있는 것 같고,

모은 협객들 친분을 쌓으면 안에 스토리 진행하는 것도 있다고 얼마전 공카에서 봐서 알았다.

2. 폰게임할 때 공식카페에서 정보 찾아서 파밍의 효율을 높이는 편인데,

굳이 정보를 찾지 않아도 당장은 게임 안에서 눈에 보이는 콘텐츠가 충분해서 잘 안들어가게 되는 것도 단점이자 장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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