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 마지막 테스트(11.28~29)를 끝낸 후기

 

에어에서 엘리온으로 바뀌고 처음 한 테스트

모든 유저 가능한 오픈 베타 테스트

12월 10일 정식 오픈을 앞둔 마지막 테스트

그래서 이 테스트로 환불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등록하는 사람이 더 많을 꺼라는 판단으로 했을 테스트

 

결론 :

나름 재밌께 해서 결제한거 환불 안하고 12.10에 플레이 할 것임.

 

 

 그래픽: 준수함 

최근 미르4와 세븐나이츠2를 했는데 비슷하거나 조금 못미치는 느낌..

그래픽 작업의 후반부를 안한 느낌이랄까

에어로 이미 너무 오래 시간을 끌어서?

 

 타격감: 워로드(탱커,망치,방패), 거너(딜러, 총) 타격감 좋음 

(※ 어쎄씬(딜러, 쌍검)은 안해봤지만 감히 예상해보자면 좋을듯)

주 케릭을 워로드로 했는데, 타격감이 좋아서 지루하지 않았다.

테스트 막판에 엘리멘탈리스트, 미스틱, 거너를 해봤는데 1시간 미만으로 해봄.

(부케는 20렙부터 시작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듯. 그래서 20렙부터 시작!)

엘리멘탈리스트는 초반에 얼음법사라 스킬이 화려하지만 타격감은 잘 안느껴짐 (테라법사도 타격감은 없음)

미스틱은 힐러라 타격감이 아예 없는 수준.

거너는 날쎈 원거리 딜러 느낌 + 총이라 타격감이 매우 좋고 재밋어서 부케 중 제일 오래한듯.

 

 완성도: 그래픽처럼 약간씩 부족함 

메뉴 하나 하나 들어가보면 완성도가 조금씩 부족함을 느낌.

이거 아직 클베아닌가 생각이 들긴함ㅋㅋ

예를 들어 자동이동 시스템이 있는데, 가다가 막히는거나 도착했는데 집안이 아니라 집뒤에 도착;

맵에 상인아이콘이 있는데, 대거점만 제대로 보이고 다른 마을은 상인있는데도 맵에 표기가 안되어 있음.

 

 카카오와의 연계 콘텐츠 

라이언 씽씽카와 라리언, 어피치 펫을 준다. 귀엽다.

그런데 게임 설정과 전.혀. 안어울린다.

물론 다른 겜에도 교복도 있고 인형탈도 있지만

이건 나중에 같은 것만 하다보니 식상해서 새로운게 필요 할 때 쯤 내놔야 하는 것 아닌가.

아니면 라이언탈것을 최대한 게임에 어울리게 엘리온화 시켜서 나오던지..

나 라이언 탈 것이요~ 하고 아주 티 팍팍내고 있다.

게임 플레이하는 초반엔 게임에 빠져들고 애정을 갖게끔 해야되는데

게임에 몰입감을 매우 방해함.

MMORPG 게임 특성상 초반에 흥하고 점점 하락세라 초반에 바짝 벌겠다.

이해됨.

단, 후반 콘텐츠를 정말 고민 했다는게 느껴지고 재밋게 만들어야 조금이라도 오래 갈 수 있을듯.

아니라면 하락세가 심하다고 봄.

그래야 게임이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함.

 

 유아이 Ui : 

테라처럼 그룹으로 묶어서 누르면 상세 메뉴가 나오는게 낫지 않았을까.

메뉴 이름은 긴데 칸 간격 일정하게 맞추느라 긴 이름을 가로 지나가는 글로 했는데 가독성 떨어지고 

다른 가만히 있는 메뉴와 티나게 달라서 매우 이질감 느껴짐.

왼쪽위에 작게? 있어서 눈에 안띄지만 필요한 것을 놓칠 수 있으니 알아서 챙겨야함.

 

 테라 몬스터 : 

같은 제작사지만 테라에 있는 몬스터가 엘리온에 나오는 것에 대해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반가웠고, 탱이라 몹 반응하는데 더 도움되었다 생각함.

 

 저택 (생활 콘텐츠) : 

-1. 저택에서 생산과 제작, 무역은 무과금 유저들이(만) 많이 하지 않을까. 

초반 장비도 제작한 걸 착용하기엔 한발 늦게 나오는 느낌. 그래도 팔 수 있다면 팔면 되니까 도움됨.

씨앗 뿌리면 한시간 뒤에 나오는데 되게 애매한 시간인듯 ㅋㅋ

생산력이 150%까진가 암튼 오버되니까 오버해도 손해보는 느낌 없음.

 

-2. 루미너스 전투라서 루미너스라는 정령이 전투하는건가? 생각했는데

내 케릭을 자동전투 보내는 것이라 생각하면 됨.

그냥 잠수콘텐츠. 몇시간 자리 비울 때 하면 됨.

자동전투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루미너스랑 상관 있음. -> 내가 본 바로는 관련은 이거뿐; 이름 다시 지어야..

 

 레벨업 과정 : 

레벨업 하면서 4~5마리 그룹의 몹을 많이 잡음.

30렙이 지나면 슬슬 닥사를 많이 하게 됨.. (테라가 65~70을 극한의 닥사로 렙업하게 만들었었는데, 그 길로 걷지 않길..)

그래서 필드몹 사냥 스킬, 룬스톤 세팅으로 빠르고 많이 잡게끔 고민 필요.

레벨업은 오로지 몹 잡아서 얻는 경험치와 퀘경험치.

35렙부터는 그전 렙과의 갭이 5곱연산에서 10곱연산으로 빡쎄진다고 함.

그래서 37쯤 현타 좀 오긴함 ㅋㅋ

근데 스킬 배우는게 40렙까지만 있음. 그리고 만렙은 41이지만 오픈되면 또 모르긴함.

 

 인던 (PVE) : 

첫 5인 인던인 야수의 동굴부터 아 이제부터 진짜 인던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야수의 동굴부터는 스릴 넘쳐서 재밌음.

하지만 모든 인던의 공통 목표는 인던 빨리깨라!

콤보, 역할 수행? ㄴㄴ 빨리깨라 ㅇㅇ

그래서 첫날 밤에 220템렙 3별 인던팟 구하는 사람 많음

템렙220은 넘는데 3별팟 부담스러우면 그냥 템렙220팟 가시면 됨.

아니면 매칭 ㄱㄱ

3별 보상이 너무 좋아서 어쩔 수 없음..

게임 망하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음.

 

 PVP찌질이의 쟁 (PVP) : 

상대방 진영 접전지에 가봤는데 탱인데도 순삭 당함..

37렙에 228아이템레벨로 가서 그런가.

렙이 약간 낮은 상태고, 220아이템렙이면 딱 국민템렙정도임.

그래서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함.

진영전은 용 크다, 멋있다. 찍.

클랜전은 10vs10 인데 순삭당하지 않아서 위에 두가지보다는 더 할 일이 있었지만,

어떤 재미 인지는 모르겠.. (PVP는 롤 말곤 안하는 사람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