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실사용 과정과 후기* 배수구 클리너로 싱크대 냄새 잡기

고시텔 관리를 하는데

여기는 편의를 제공하고자 싱크대도 있는 관계로

싱크대에 배수구가 있어서 냄새 올라 올까 걱정되기도 하고

냄새가 올라오면 안되니까 한번 청소를 해줘야겠다 싶어서 구매

대략 10000~15000 정도 함 (거의 8회분)

 

* 배수구 클리너 이름이 몇가지 있어서 2가지 주문함

- 택배 받으면 박스에 어쩔 수 없이 약간의 가루가 흘러 나온다는 말 있었는데,

소량이 흘러나와 있었다.

아마 눌려서? 터질까봐 약간 구멍 뚫으둔다고 글을 본듯

 

<실제 사용 순서와 느낀점>  1. 물 넉넉히 뎁히기 (커피포트로 물 넉넉히 끓이기) 2. 싱크대 거름망에 음식물 쓰레기가 있다면 버리기 and 물 뿌려서 한번 흘려보내주기 3. 흰가루가 든 포장을 만져줘서 뭉친거 있으면 풀어주고, 거름망에 붓기 - 거름망에 산처럼 쌓기라고 나오는데. 이게 가루들에 뜨신 물 부으면 거품이 부풀어 오르는데 이 거품이 힘을 모여서 배수구 관을 한번에 밀어내면서 청소하는 원리라 산처럼 쌓는 듯 - 실제로 해보니 거름망에 부을 때 하얀 가루먼지가 날려서 호흡으로 들어오지 않게 하려고 숨 참음. 원래는 마스크쓰고 하는 것을 추천하는 문구를 봤지만 까먹고 부을 때 흰가루 날리는거 보고 생각나서 그냥 숨을 참음 ㅋㅋ - 하얀 가루먼지가 눈에도 약간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고글을 쓰고 싶었음.. -손에도 묻으니 비닐 장갑을 끼고 하는 것도 좋을듯 4. 흰가루가 포장지에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조심히 쓰레기통으로 가져가서 버리기. 5. 흰가루가 눈과 손에 묻었을 테니 깨끗히 씻기.  - - - - - -사용법에 물 60~80도라고 나오니까 물이 끓었다면 좀 식길 기다리기- - - - - - 6. 흰가루 부을 때랑 다르게, 뜨거운 물은 골고루 부어줘야함. 기울이고 가만히 물 붓다가 골고루 뿌려주니까 거품이 더욱 잘 올라옴. 7. 30~60분 뒤에 물로 하얀 가루 남아 있는 것 흘려 내보내기 8. 하얀거 유리조각 만한 게 있었는데 손으로 꺼내보니 하얀 딱딱한 놈이 남아 있었음 (하얀가루 포장을 미리 만져서 풀어주지 않았어서 그런건가 싶음. 다음엔 꼭 포장을 마사지 해줘야겠음)

 

위 단계를 다 거치고 나면,

스테인레스 재질의 거름망는 새것처럼 깔끔해짐 (이미 들러붙은 잔여물은 없어지지 않음 이건 이미 들러붙었으니 ㅇㅋ)

플라스틱 재질의 거름망도 깔끔해진 느낌 듬

안에는 확인 못하지만.. 뭐 사러 가서 저 페이지 보면 검사표도 있고하니 믿을 수 밖에

냄새는 약간 사라짐

업체 쪽에서는 2주에 한번 추천 하던데,

현실적으로 2주마다는 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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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분 검색> 

제품을 2가지 샀다고 했는데 겉으로 보기나, 사용했을 때나 거의 똑같아 보임

그래서 성분을 살펴보니 약간 다르더군요

감* 15600원 8회분

살*** 10900원 8회분

위에는 감*, 아래는 살***

공통된 성분이름을 보면 계면활성제, 산소계 표백제만 똑같음 (다른이름이지만 같은게 있을 수도 있을지도)

감*제품은 알칼리제, 탈취제, 효소제, 구연산 들어가 있고

살***제품은 산도조절제, 금속이온봉쇄제 및 기타 이렇게 들어가 있네요

성분을 초록 지식백과에서 검색해 봤습니다.

계면활성제: 물과 잘 섞이라고 넣는 것

산소계 표백제: 지식사전엔 없고, 세제에 광고용 문구로 들어가 있음. 산소가 주는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오려고 마케팅부서에서 만든 말인듯. 검색해 보니 과탄산소다를 저렇게 그럴싸하게 바꿔서 부르는 것이었음 ㅋㅋ 물을 만나면 산소를 만들어내는 역할하는 세제.

알칼리제: 농업용 살충제

구연산: 친환경 세제

효소제, 산도조절제: 식품첨가제

금속이온봉쇄제: 읽어봤는데 뭔말인지... 문돌이는 웁니다..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화장품에 들어가서 안전성과 사용감을 높인다고 나옵니다..

성분으로 봤을 때 감* 제품이 더 비싼만큼 더 좋아 보이긴 하네요.

 

감*은 15600원이고, 살***은 10900원이고

8회분이니까

감*은 제품 1회 사용하는데 1950원

살***은 제품 1회 사용하는데 1362원

1회로 보면 차이 얼마 안나지만

한번 사는데 비용이 차이가 나다 보니까

이렇게 배수구 클리너 2가지를 알아 봤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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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클리너 사용하고나서 +1일차

피톤치드 원액 스프레이도 이곳저곳 뿌리긴 했는데

하루 지나니까 냄새가 많이 사라짐

주방에 냄새가 심해서 사게 된게 큰데

냄새가 많이 사라져서 흡족!

고시텔 주방의 냄새 주원인이 싱크대였던 것

배수구 클리너를 사용하기 위해

싱크대 거름망에 이물질도 한번 제거 한 것도 냄새가 사라진 이유에 큰 비중을 차지 할 것 같네요

2주뒤쯤에 한번 더 써서 한번 냄새를 죽여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