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돌아온 모닥불. 근데 감성을 잃었다.
블루홀에서 모닥불을 다시 만들어 내놨다.
디자인은 캠핑의 모닥불 처럼 바껴써 나왔다.
모닥불 원래 용도는 부적을 태워서 버프를 얻기 위함이었지만
마을에서도 지속 모닥불 켜두고 장작을 계속 넣어가며 사람들 이용하는 용도로 유지되기도하고
사람들 모이는 인던입구앞이나 인던 내부에서도 깔고 '모닥불'이라는 느낌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고
거기서 도란도란 모여서 대화를 한다.
누구 모닥불 따질 필요 없이 누구나 장작을 넣어서 그 모닥불 계속 지펴주며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모닥불을 유지시킨다.
그래서 이 모닥불이 아무런 기능적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존재만으로도 좋은 느낌을 주는 아이템이었다.
이 모닥불이 부활했다.
당연히 아무 기능이 없으면 이상하니까
기능을 넣어줬다. 스킬 쿨감.
근데 이거.. 장작이 없네???
한번 모닥불 깔면 유지는 16분 40초란다.
저 시간만큼만 딱 유지되고 무조건 꺼지는.. 시스템.
하...
어제 모닥불 활성화 목적으로 패치도 있었어서
영리하고 마음착한 누군가가 페트레 입구에 모닥불 깔아서
페트레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도움됐었는데
장작이 없으니...........
이게 유지가 될리가..
여기서 순간 조온나 답답함을 느꼈다.
사람들은 어디서나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 사라지지 말라고
인벤 한칸을 장작에게 기꺼이 자리를 내주었다.
그런 모닥불을.................
장작을 안만들어서 오로지 기능만 존재하는 감성없는 모닥불이 되어버렸다.
사람들이 모닥불 제작을 안하니까 쉽게 만들라는 패치를 했다.
그냥 애초에 사람들이 그리워한 모닥불 부활시켜서 골드소모 늘리려는 생각 밖에 없는 것 같다...
6.30패치전까지 골드 수급이 좋았어서 줄여야 하는 것은 이해하는데..
모닥불이 사람들이 그리워한 이유마저 퇴색시키는 상황을 보니 너무 답답해서 글을 남깁니다.
부디 장작도 다시 부활하여
모닥불에 말 없이 모이더라도 종종 장작 넣는 따뜻한 감성도 부활했으면 좋겠다.
------------------------- 장작 파는걸 찾았다!!!
하지만....
발키온 평판 포인트로 산다.
50얼마 안되네 할 수 있지만
발키온 포인트로 모든 구간 재료를 살 수 있는 '어웨이크 토큰'을 500 평판포인트 주고 살 수 있다.
근데 저걸 장작을 사겠음?
모닥불은 아침 새벽시간 말고 거의 계속 유지되는게 좋은데
그런 모닥불에 저 포인트를 써가며 장작을 넣겠냐구..
그냥 딱 모닥불에 앞에 있다가
무심하게 장작 툭툭 던지는게 포인트라고
골드 인플레 줄이려고 골드수급 줄여서 말 많은데
골드로 50골 100골에 그냥 팔지...
왜 평판포인트 입니까 대.체.... 아이고야..
저것도 모닥불 시간 지속시켜주는게 아니라....
모닥불 만드는 재료였다ㅋㅋㅋㅋ 시불 낚였네..
장작으로 모닥불은 만드는데 불지핀 모닥불에 장작은 못 넣음 ㅋㅋㅋㅋㅋㅋㅋ